이원종도 수표 떼|「이민사기」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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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보=「억대의 양복지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수사과는 29일 중앙정보부로부터「홍콩」에서 압송된 「명보나사」(서울 동대문 시장 B 2호)주인 이원종(40)씨 신병을 인수받고 종업원 이용상(44)씨와 함께 사기혐의로 정식 구속했다.
이용상씨는 검찰심문에서 「명보나사」에서『수표를 떼어 줄 때는 이원종 이건종 이름으로 발행했다』고 자백, 이원종씨가『나는 사기 사건에 관련 없다』주장 해 온 것이 거짓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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