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성년의 임무]다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제20회 [경찰의 날] 기념식이 21일 상오10시 서울시민회관에서 성대히 거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정일권 국무총리, 나용균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경찰관, 학생, 시민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박정희 대통령은 치사(정총리 대독)를 통해『약진한국에 절실히 요구되는 정치적 사회적 안정이 경찰관의 소신있는 선도적 봉사에 달려있다』고 말하고『아직도 우리사회에 잠존해 있는 각종 독소와 북괴간첩의 침투파괴공작을 철저히 분쇄하여 국민의 지팡이로서의 임무를 성심껏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 식전에서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조봉선 총경등 우량 모범경찰관 5백38명은 훈장, 포장 및 표창을 받았으며, 그중 20년 무사고 근속 순경 12명은 경사로 한 계급씩 특진되었다.
이 자리에서 양찬우 내무부장관은 극동초유공업 장홍식 사장등 2백68명에게 감삿장을 수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