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우범」소년 정 검사 집 투석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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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9일 밤11시40분쯤 경찰은 정치근검사집 투석사건의 진범 지순군(가명·17·주소 부정)을 검거했다.
경찰에 의하면 뜨내기인 지군은 이날 밤 정 검사 집 바로 이웃인 권혁(종로구 화동 93)씨 집에 돌을 던지다 잠복중인 형사한테 붙잡혔다.
경찰은 지군의 범행이 어느 누구의 사주에 의한 것인지 단독행위인지의 여부를 캐기 위해 깊이 캐보았으나 『도둑질하려고 개가 있나 없나를 알아보기 위해 돌을 던졌다』고 말했으며 『정 검사 댁에도 돌을 던졌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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