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아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개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생동성시험과 약물분석 전문 CRO인 바이오코아주식회사는 지난 2일 가산동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업부설연구소인 '바이오메디컬 연구소'를 개소하고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분석연구 역량 강화 의지를 다졌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코아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생동성시험과 약물분석 전문 임상시험 분석대행기관(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다. 국내 최초로 2005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분석분야 GLP인증을 획등하면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11년간 국내 및 다국적제약사들의 제네릭의약품과 신약개발을 위한 생동성시험과 1상 임상시험, 약물분석시험을 1000건 이상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의약품개발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설립된 바이오메디컬 연구소에서는 초극미량분석이 가능한 최첨단 질량분석기와 바이오마커 분석연구를 위한 면역분석기등, 다양한 분석기기를 갖췄다. 바이오코아는 고난이도 약물분석을 비롯한 천연물 분석연구와 대사체연구, 바이오마커/바이오의약품의 분석법연구 및 면역원성검사법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대 연구소장인 이희주 박사(상무이사, 서울 약대졸)는 "신약개발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발 초기단계부터 약물과 그와 연관된 바이오마커의 분석법확립과 밸리데이션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적으로 분석역량을 가진 CRO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계열사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의 바이오마커 분석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분석분야 토탈서비스가 가능한 국내최초의 CRO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기기사]

·제약 M&A 분위기 후끈…이스라엘계 제약기업 테바가 주목하는 곳은? [2012/11/05] 
·삼일제약 리베이트 혐의…규모 따라 지원 세분화 [2012/11/05] 
·[FOCUS] 대상 “CJ가 김치 특허만 빼간 건 아냐” [2012/11/05] 
·"무너져가는 지방병원, 이렇게 살 길 모색해라" [2012/11/05] 
·유방암 성장 관여 단백질 찾았다 [2012/11/05] 

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