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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한동준·요조·장재인 … 11인 11색으로 노래하는 비틀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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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비틀스 결성 50주년 기념 헌정공연에 참여하는 비틀스 카피 밴드 멘틀즈.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유일무이한 음악 스승.”(타틀즈) “나에게 비틀스는 음악의 시작이자 끝이다.”(한동준)

 비틀스-. 그들을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로 갈리는 게 아니라 비틀스의 어떤 곡을 좋아하느냐로 얘기를 할 수 있는 전세계 유일한 밴드 아닐까. 비틀스 결성 50주년을 기념해 한동준·요조·장재인 등 국내 가수 11팀이 다음 달 헌정 무대를 꾸민다.

 각 뮤지션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비틀스의 노래 두 곡 이상을, 또 자신의 노래 두 곡씩을 부르게 된다. 장재인의 ‘아임 쏘 타이어드’, 요조의 ‘블랙 버드’, 윤한의 ‘예스터데이’ ‘헤이 주드’는 각각 어떤 느낌일까.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씨도 특별 손님으로 출연해 비틀스의 음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공연장 로비에선 비틀스 음반·도서 전시회, 비틀스 국내 팬클럽 회원들이 소장한 애장품 전시회도 열린다. 전체 출연진 문샤이너스·장재인·윈디씨티·멘틀즈(첫째 날), 킹스턴 루디스카·요조·와이낫·타틀즈·윤한(둘째 날).

▶씽잉 더 비틀스-비틀스 결성 50주년 기념 헌정 공연=11월 2일 오후 8시, 3일 오후 6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02-3274-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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