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음란물 차단 SW 10월 전국 배포

중앙일보

입력

10월부터는 청소년들을 인터넷의 음란.폭력물에서 보호하는 것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27일 인터넷 콘텐츠에 표시된 등급을 인식해 유해한 정보를 PC 모니터에 뜨지 않게 해주는 ''내용선별 소프트웨어(S/W)'' 를 개발, 8월부터 두달간 시험운용한 뒤 10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터넷 콘텐츠를 음란.폭력 정도에 따라 5단계(0~4등급)로 매기는 인터넷내용등급 서비스도 같이 실시한다.

콘텐츠에 등급이 매겨지면 학부모들은 내용선별 SW가 설치된 PC로 청소년들이 봐서는 안될 등급의 정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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