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 윤성환 대 윤희상 선발 대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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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31·삼성)과 윤희상(27·SK)이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대결을 펼친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윤성환을 1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윤성환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고, SK전에서는 3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고민을 많이 했다. 장원삼을 1차전에 내려고 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견해로는 1차전을 이기고, 두번째 강한 투수가 2차전을 이기면 빨리 끝나지만 1차전을 질 경우를 생각해서 장원삼을 2차전으로 돌렸다"고 말했다.

SK는 윤희상을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윤희상은 올시즌 10승 9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삼성전에서는 4경기에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0.99로 매우 강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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