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환경부, 피서철 맞아 쓰레기 투기 집중 단속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환경부가 7월15일부터 8월25일까지를 피서철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 해수욕장 등 전국 1천303개 피서지의 쓰레기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12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관리대책 추진기간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들이 쓰레기를 제때 수거할 수 있도록 기동청소반을 편성, 하루 두차례 이상 청소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피서지마다 쓰레기 배출장소를 지정 운영하며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을 비치하고 하루 두차례씩 시민자율청소시간도 갖기로 했다.

한편 관리기관별로 쓰레기 투기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쓰레기 투기행위에 대한 과태료도 부과기준의 상한액을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서철이 마무리되는 8월19일부터 1주일간은 국토대청소 기간으로 설정해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또 주부대상 인터넷사이트인 아줌마닷컴과 공동으로 피서지 청결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