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중 동방통신과 합작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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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텔레콤(대표 박병기)은 중국의 유명 통신장비제조업체인 동방통신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무선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개발에관한 합작협약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기산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차이나유니콤이 발주하는 CDMA 중계기 공급사업에 동방통신과 공동참여하고 향후 자체보유한 VoIP(음성데이터통합) 솔루션과HDR(초고속데이터전송기술)을 중심으로 중국시장에 적극 진출하게 된다.

동방통신은 대당통신, 중흥통신과 함께 중국의 3대 통신장비 제조업체중의 하나로 지난해 1조3천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기산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업체중에서는 기산텔레콤하고만 협력한다는 배타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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