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브리핑] 광화문에 조선어학회 33인 조형물 건립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광화문에 조선어학회 33인 조형물 건립

서울시가 한글을 지키고 갈고 닦은 인물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 세운다. 일제의 민족 말살 정책에 맞서 조선어대사전을 편찬하다 체포돼 고문을 당한 조선어학회 33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23일까지 입찰공고를 통해 작품 선정을 마치고 내년 광복절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주시경 선생과 헐버트 박사의 기념 조형물도 내년 한글날 종로구 당주동 도렴2 녹지 내에 세울 계획이다.

서울시·조선호텔, 노숙인 돕기 업무협약

서울시와 조선호텔이 노숙인 자립·자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노숙인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조선호텔은 호텔에서 사용하던 가구와 TV 등을 노숙인 쉼터에 지원하고, 양말·치약 등 생활용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시가 노숙인 쉼터의 추천을 받아 자활의지가 강한 노숙인을 추천하면 호텔이 인턴으로 선발해 직업교육을 거쳐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