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피오렌티나 파산 절차

중앙일보

입력

파산설이 제기된 이탈리아 프로축구 피오렌티나 구단이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플로렌스지방 파산법원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피오렌티나에 대한 공식 파산 절차 진행을 선언하고 다음달 4일까지 관련자료 제출을 구단측에 통보했다고 안사(ANSA)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파산 논쟁을 불러 일으킨 현지 언론의 파산 청원 관련 보도에 대해 안토니오 반데티니 감사는 파산 청원 사실을 부인하면서 "법원에 구단 업무를 계속할 수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파산절차 진행으로 구단측은 플레이메이커 루이 코스타, 스트라이커 엔리코 치에사 등을 다른 구단에 넘겨, 운영자금을 마련해야 할 절박한 위기에 놓였다. (플로렌스<이탈리아>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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