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등 13개사 코스닥 등록 예심 통과

중앙일보

입력

안철수연구소와 코오롱정보통신 등 13개사가 27일 코스닥위원회의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예심을 통과한 기업은 케이비테크놀로지.우주통신.코바이오텍.안철수연구소.바이오메디아.윤디자인연구소.상신브레이크공업.제일엔테크.레이젠.한국미생물연구소.에코솔루션 등 벤처기업 11개사와 코오롱정보통신.프리엠스 등 일반기업 2개사다. 이들 업체가 등록요건을 충족하면 이르면 8월 중 공모를 거쳐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그러나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보안관련주 붐 조성의 기대를 모았던 시큐어소프트와 음향기기제조업체인 비에스이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과 관련해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시큐어소프트와 비에스이는 각각 주주간의 주식반환과 손해배상 청구관련 소송이 법원에 계류 중이다. 정의동 코스닥위원장은 "이 두회사가 소송과 관련한 경영위험을 회피할 장치를 마련하고 위원간 심사기준이 확정되면 다음달 11일에재심을 받게된다" 말했다.

김용석 기자 caf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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