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지단 '레알 마드리드서 뛰고 싶다'

중앙일보

입력

세계적 축구스타 지네딘 지단(유벤투스)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희망을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는 지단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퍼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스페인에서 뛰고 싶다"며 "결정권이 나에게 있다면 레알 마드리드로 벌써 옮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오는 2005년 끝나는 지단은 그동안 스페인 출신 아내와 함께 스페인으로 옮겨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심정을 여러 차례 드러냈으며 이적이 성사될 경우 역대 최고몸값을 세울 전망이다. (로마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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