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일 철강파이프에 덤핑관세 예비 판정

중앙일보

입력

[워싱턴 교도=연합] 미 상무부는 송유관용으로 쓰이는 일본산 철강파이프의 덤핑으로 미 철강업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최고 30.8%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20일 예비 판정을 내렸다.

상무부는 천연가스용으로도 쓰이는 이들 제품에 대해 지난 4개월간 조사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도 지난 2월 22일 일제 철강파이프가 덤핑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예비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앞으로 상무부와 ITC가 모두 최종 관세율을 확정지으면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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