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 백혈병 어린이 돕기 백두대간 종주

중앙일보

입력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걷습니다. 1㎞에 1백원씩만 후원해주세요. "

컴팩코리아(http://www.compaq.co.kr)의 사내 등산동아리 회원 30여명이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주말부터 5개월간의 백두대간 종주를 시작했다.

이들은 업무가 없는 매주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5~7명씩 팀을 나눠 11월초까지 1천㎞을 걷는다는 목표다.

종주 참가 회원 한명이 1㎞를 걸을 때마다 사내.외 후원자들로부터 1백원씩을 받아 전액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강신홍 차장(등산반 회장)은 "3백~4백명의 후원자들을 모으면 1천만~2천만원을 모금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1백여명의 후원자가 모였다.

서익재 기자 ikja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