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5일만에 내림세

중앙일보

입력

18일 코스닥시장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 중이다.

지수는 오전 9시4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0.14포인트 떨어진 82.35.구조조정과 관련해 긍정흐름을 보이고 있는 국내요인과 기술주 실적악화 경고가 잇따르고 있는 미 증시 등 해외요인의 힘겨루기가 이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뚜렷한 포지션을 미룬 채 관망세로 일관하고 있다. 외국인이 4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으나 8억원의 소폭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도 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6억원의 매수우위.

한통프리텔.국민카드.LG텔레콤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반등을 어렵게하고 있다.

반면 좋은사람들.경방기계.동일기연 등이 상한가에 오르는 등 복고풍을 주도하고 있는 가치주의 선전이 지속 중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와 건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을 뿐 나머지는 약세다.

김용석기자 caf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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