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순찰 선박 뒤집혀 한강하구 사병 4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0면

26일 오후 7시 50분쯤 한강 하구에서 육군 소속 순찰용 선박 한 척이 전복돼 사병 4명이 사망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7일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 선박은 김포대교 인근 한강 하안 지역에서 수색.경계 활동을 벌이다 전복됐으며, 탑승 사병 10명 중 한 명은 구조 직후 저체온증으로 사망했고 다른 3명은 27일 새벽 행주대교 인근에서 시신으로 인양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명단:상병 정진구(22.청주).김경호(22.고령).송구진(25.대전), 일병 이승기(22.전주).

채병건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