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출입 목표 크게 낮출 듯

중앙일보

입력

산업자원부는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짤 때 최근 동향을 감안해 올해 수출입 증가율을 0.5% 안팎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자부는 당초 올해 수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0.8% 증가한 1천9백10억달러, 수입은 12.8% 증가한 1천8백10억달러로 잡았다. 증가율을 0.5%로 수정하면 수출은 1천7백32억달러, 수입은 1천6백13억달러로 줄어든다. 연간 무역수지 흑자는 당초 전망(1백억달러)보다 20억달러 정도 늘어나게 된다.

차진용 기자 chaj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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