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테니스] 필리포시스 · 피에르스 불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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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필리포시스(호주)와 지난해 프랑스오픈 챔피언 마리 피에르스(프랑스)가 부상으로 시즌 세번째 메이저인 윔블던테니스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윔블던에서 통산 3차례 8강에 올랐던 필리포시스는 무릎 부상을, 피에르스는 프랑스오픈 2연패 시도의 장애물이 됐던 허리 부상을 이유로 15일(한국시간) 불참 의사를 대회 본부에 통보했다.

또 92년 이후 윔블던에서 유일하게 피트 샘프라스(미국)를 꺾은 96년 챔피언 리하르트 크라이첵(네덜란드)도 팔꿈치 통증으로 대회를 포기했다.

한편 윔블던의 최고 인기스타인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도 왼발의 피로 골절로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런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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