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네덜란드 데 보어 1년간 출장정지 처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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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프랑크 데 보어(바르셀로나)가 금지약물인 `난드롤론' 양성반응을 보여 1년간 출장이 금지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한국시간) 데 보어에 대한 약물 검사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약물복용이 인정된다며 데 보어에게 UEFA 관련 경기에 1년간 출장금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데 보어는 약물복용을 전면 부인하면서 항소할 뜻을 밝혔고 그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도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이밖에 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최근 같은 이유로 출장금지처분이 내려진 페르난도 쿠토(라치오)가 속한 포르투갈축구협회와 공동 대응책을 논의키로 했다. (니온<스위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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