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업종] 부정적 실적전망에 인터넷주 하락

중앙일보

입력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터넷 관련주들은 저조한 실적과 불투명한 실적 전망에 따라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골드만 삭스 인터넷지수는 4% 하락했으며 메릴린치 인터넷 지수도 3% 하락한 채 거래가 끝났다.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우드클라우드는 1.4분기에 주당 손실이 1.25달러에 이르고 향후 분기 실적전망 하향 발표로 25% 하락한 2.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인터넷 마케팅 회사인 디지타스는 2.4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경고함에 따라 주가가 10% 떨어지기도 했다.

이밖에 야후는 5%, 아마존 닷컴은 4%, E베이는 3%씩 동반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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