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주식 유통량 늘려 주가부양"

중앙일보

입력

김종창 기업은행장은 14일 "기업은행은 재무구조가 우량한데 비해 주식 유통물량이 적어 주가상승에 제약을 받고 있다" 며 "유통물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金행장은 "내재가치로 본다면 기업은행의 주가는 7천~1만원선이 적당하지만 유통물량이 전체 주식의 2.2%에 불과해 기관투자가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기업은행 주가가 액면가 미만이라 기관투자가들이 이 물량을 풀어놓고 있지 못하지만 유통량 확대를 위해 노력 중" 이라고 덧붙였다.

정철근 기자 jcomm@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