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음식 시리즈 우표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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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전통음식을 대상으로 금년부터 2005년까지 총 20종의 우표를 발행키로 하고 금년에 첫번째 묶음으로 김치를 소재로 한 우표 4종을 발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의 소재는 `배추김치'와 개성지방의 대표적인 김치인 `보쌈김치', 겨울철에 담가 먹는 김치로 국물에 냉면이나 국수를 말아서 먹기도 하는 `동치미', 곰탕.갈비탕 등의 탕국류에 어울려서 먹는 `깍두기'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 우리 고유의 맛과 멋을 지니고 있는 전통음식을 김치, 떡, 한과, 별식 등 부문별로 선정하여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우표로 발행해 전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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