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http://www.ahnlab.com)는PC 보안 솔루션인 ''앤디 엔터프라이즈''를 일본 USB(범용 직렬 버스:PC와 주변기기를연결하는 장치) 스틱 제작업체인 HMI사에 공급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1차로 계약한 금액은 30만달러로 여기에는 안철수연구소가 앤디를 HMI사의 USB 스틱에 연동하는데 따른 기술이전료가 포함됐다.
이번 수출은 안철수연구소가 지난해 12월 일본의 소프트뱅크, 컴퓨터웨이브, 카테나 등 3개 유통업체 및 시스템통합(SI) 업체인 히타치-하이소프트에 ''앤디 프로''와 ''V3 프로''를 공급한데 이은 두번째 일본 수출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계약은 HMI사가 자사 USB 스틱과 연동할 보안 소프트웨어로 앤디를 선택한 뒤 적극 접촉해와 이뤄졌다"며 "일본에서 선보인 적이 없는 PC 보안 제품인 앤디는 일본의 PC 보안시장을 열어가며 이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