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경영 '고·연전' 연다

중앙일보

입력

영원한 숙적 연.고대 학생들이 이번엔 벤처경영 게임으로 고.연전을 벌인다.

연세대 벤처동아리 '연세 벤처' 와 고려대 벤처창업 연구회 '젊음과 미래' 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코엑스몰 메가웹스테이션에서 '벤처경영 시뮬레이션 고.연전'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양 대학에서 각각 30개팀씩 60개팀이 참가해 애니미디어사의 게임 '벤처타이쿤' 으로 경영능력을 겨루게 된다. 벤처타이쿤은 게이머가 벤처회사의 오너가 되어 사무실 임대.직원 채용.프로젝트 수행.회사 상장 등 회사경영의 전반적인 일들을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애니미디어 손재영 대표는 "대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벤처기업의 경영자가 되어 회사를 설립하고 경영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될 것" 으로 기대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3명까지 팀원을 구성해 인터넷(http://www.venturetycoon.c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원낙연 기자 yan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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