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템 "동보서비스 이달중 시범서비스 시작"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 등록기업인 서울시스템은 8일 공공기관을상대로 한 동보서비스가 이번달중에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임훈 전무는 "지난달 SK신세기통신과 국가 및 공공기관 동보서비스의 개발 및확대적용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곧 서비스 개시를 위한 관련 계약을 마친 뒤 시범서비스를 이달중에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보서비스는 조직 단위의 그룹별로 필요한 정보를 단문메시지(SMS) 기능을 통해 동시에 전송하는 특수응용시스템이다.

동보서비스는 현재 국방부에서 사용중이며,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민원처리안내, 시정홍보안내, 세금체납안내, 예비군 민방위 소집안내 등에 사용된다고회사측은 설명했다.

임 전무는 "현재 전국의 관공서별로 영업을 하고 있고 구체적인 대상도 확정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와의 휴대폰 전자지불(VAPG) 솔루션 탑재와 관련, 임 전무는 "현재 기술적 문제를 최종점검하고 있어 발표시일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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