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휴대폰 판매 지난해 4천만대 이상 추정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일본에서 휴대폰 판매대수가 4천만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하이테크 전문조사기관인 일본가트너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일본내 휴대폰 판매대수는 모두 1천80만대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판매대수는 4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99년 한해 일본내 휴대폰 판매대수는 모두 3천364만대였다.

업체별 시장점유율은 마쓰시다(松下)전기산업(파나소닉)이 26.0%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24.7%의 점유율을 기록한 NEC가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미쓰비시(三菱)전기로 15.1%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난해 4.4분기 휴대폰 출하량은 모두3천577만대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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