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밸리 로고' 상표 출원

중앙일보

입력

국내 벤처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는 대덕밸리가로고로 제작돼 상표 출원된다.

대전시는 대덕밸리가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 및 벤처기업이 몰려 있는 지역임을널리 알리고 대덕밸리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덕밸리를 형상화한 로고를 이달 중 특허청에 상표 출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말 이 로고를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맡겨 제작, 이날 공개했다.

내년 3월께 등록될 예정인 이 로고는 `대덕밸리의 연구개발 결과물이 세계에서으뜸임''을 형상화한 것으로, 시는 앞으로 이 로고를 지역경제과 과학진흥, 국제교류,통산지원, 애향, 민원 행정, 자원봉사, 문화예술, 관광.체육, 시민복지 증진 , 환경보전, 건설관리, 교통, 도시개발, 건축 분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상표가 출원되면 대덕밸리가 `벤처산업의 메카''란 사실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식점과 주점 등 벤처기업과 무관한 업체의 대덕밸리 명칭 사용을 막을 수 있어 벤처기업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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