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scape 브라우저 시장을 떠나는가?

중앙일보

입력

AOL-Time-Warner사의 자회사인 Netscape사가 브라우저 시장에서 발을 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Netscape사 회장 Jim Bankoff씨는 " 지금부터 약 6개월 후에는, Netscape는 더 이상 브라우저를 만드는 회사가 아닐 것이다. MS의 Internet Explorer와의 전쟁을 계속하는 대신, 다른 Time-Warner 출판물들의 컨텐츠를 통합해 웹 포탈로서 Netscape Netcenter를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Sony Playstation2와 같은 수직 시장용으로 통합된 도구로는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이상 브라우저 개발에 주력을 하지 않을 것이다.
AOL에 사용될 브라우저로는 "Komodo"의 사용이 물망에 올라 있으며, Komodo 기술은 AOL 서버스를 어느 웹 브라우저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이다.
AOL의 선택이 인터넷 전반에 반향을 일으킬 것이며, 현재 AOL은 웹 개발자들이 결코 무시하지 못할 2천 9백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Netscape가 더 이상 개발되지 않더라고, 계속해서 리눅스용으로 Mozilla, Konqueror, Opera등이 개발되고 있으니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다.

Linux.co.kr 이선미

자료제공 : linux.co.kr(http://www.linu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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