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싱선수권] 한국 6명 전원 탈락

중앙일보

입력

한국이 2001 세계아마추어복싱 선수권대회에서 출전 선수 6명이 모두 탈락했다.

이경열(대전대)은 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열린 대회 라이트플라이급(48㎏) 2회전에서 해리 타나모르(필리핀)에게 2회 RSC로 패했다.

또 라이트웰터급(63.5㎏)에 참가한 배호조(남원시청)도 1회전을 무사히 통과했으나 2회전에서 강호 로렌조 아라곤(쿠바)에게 역시 2회 RSC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출전 선수 6명이 모두 1,2회전에서 탈락해 8강이 겨루는 3회전에 단 1명도 오르지 못했다.(벨파스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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