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 콜금리 5% 유지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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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화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어 6월 중 콜금리를 현 수준인 연 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수출과 투자의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가 부진하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달 연속 5%를 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콜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全총재는 "미국의 정보기술(IT)산업이 부진해 수출이 쉽사리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며 "국내 경기는 당분간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하반기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 이라고 덧붙였다.

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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