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상태인 신동방의 채무 재조정여부를 논의하는 채권단회의가 8일 열린다.
신동방의 주채권 은행인 한빛은행 관계자는 "8일 오후 2시30분에 채무 재조정을 논의하는 채권단 회의를 개최해 이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물을 것"이라며 "주요 내용은 이자율 하락 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채무 재조정 동의 여부에 따라 워크아웃 졸업이나 지속 여부,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 설립안 등을 재검토할 수 있어 채권단이 신동방 문제 해결의 기본적인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동방이 구체적인 구조조정안을 채권단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구조조정안에 대한 검토를 근거로 다양한 안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