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3분기 경기 둔화지속 우려

중앙일보

입력

미국 경기가 3분기에도 둔화세를 계속할 전망이다.

국제금융센터는 7일자 데일리에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로런스 마이어 이사가 하반기 美 경기회복 전망에 반론을 제기하면서 경기는 여전히 하강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호전 징후는 아직 없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발표된 5월 비제조업 NAPM 지수 가 46.6 (전월 47.1) 으로 2개월 연속 50 이하에 머물러 경기위축 상태를 그대로 반영했으며 이는 1997년 지수발표 이후 최저라고 말했다.

특히 제조업 침체가 비제조업 부문으로 확산돼 지속적인 경기둔화가 우려된다는 게 그의 우려. 이는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을 주장하는 것으로서 다음 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 때 25-50bp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국제금융센터는 내다봤다.

허의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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