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기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보험업의 상승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LG투자증권은 보험업종의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단기 조정 때마다 적극적으로 매수할 것을 제시했다.
LG투자증권에 따르면 보험업 상위 5개사의 PBR (주가순자산비율) 은 평균 0.70배로 시중 은행과 증권 상위 5개사의 평균인 1.2배와 1.5배에 크게 못미치는 등 다른 금융업종에 비해 주가가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보험사들의 보험영업과 투자영업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는데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과 보장성보험의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수익성 증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LG투자증권은 LG화재 (목표가 5천원).현대해상 (목표가 2만5천4백원).동양화재 (목표가 1만4천20원) 등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지했다.
한편 7일 거래소시장에서 보업업종은 오전 10시10분 현재 0.62% 상승하며 최근 열흘 동안 8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김용석기자 caf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