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 심정수 2개월 정도 출전 불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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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의 외야수 심정수(26)가 광대뼈 골절로 앞으로 2개월 정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현대는 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중 상대 투수 강민영의 공에 얼굴을 맞은 심정수에 대한 진단 결과, 광대뼈 골절로 드러나 2개월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의 외야수 겸 4번 타자인 심정수는 사실상 남은 전반기 경기 출전이 어렵고 8월께나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현재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는 현대도 전력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됐다.

현대 관계자는 "다행히 코와 눈 등에는 이상이 없지만 광대뼈 골절 수술을 위해서는 광대뼈 부위의 붓기가 가라 앉도록 1주일 정도 기다려야 하는 등 예상보다 오랜 2개월 정도의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충격을 받았던 심정수는 이날 오전부터 안정을 찾았다고 현대는 전했다.(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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