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옌볜외국어전수학원 협력체결

중앙일보

입력

서울사이버대학(총장 김명수, http://www.iscu.ac.kr)이 중국 옌볜(延邊)의 사립 외국어전수학원과 최근 옌지(延吉)시에서 ''사이버 교육협력서''를 체결했다.

서울사이버대학 관계자는 5일 "앞으로 동북3성 지역의 조선족 학생들에게 서울사이버대학의 강의를 원격교육 방식으로 배울 수 있도록 사이버 교육협력 합의서에조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서 조인식에는 서울사이버대학재단 김선화 이사장을 비롯한 옌볜외국어전수학원 이춘화 원장, 옌볜외국어전수학원 명예원장이며 옌볜대학 부교장인 정판룡 교수, 옌볜대학 김병민 부교장, 옌볜조선족자치주 교육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재 재미동포 3명을 포함한 900여 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는 서울사이버대학은 지난해 11월 설립인가를 받아 올 3월 신입생을 받았다.

이 대학은 모든 강의를 인터넷으로 진행하고, 현재 정책학부와 경제통상컴퓨터과학부 등 2개 학부 8개 전공과정을 두고 있다.

한편 설립한 지 10년이 된 옌볜외국어전수학원은 지린(吉林)성교육위원회에서인가한 옌볜조선족자치주 최초의 사립 외국어 고등교육기구이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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