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해 전자상거래 규모 GDP 2% 초과

지난해 미국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2.0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럽에서 발행되는 인터넷 전문잡지인`커넥티스''가 4일 전했다.

유럽지역에서는 스웨덴이 0.75%로 가장 높았으며 영국(0.62%), 독일(0.61%), 프랑스(0.45%), 스페인(0.25%)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미국은 기업들이 상품(서비스)을 사고 팔 때 인터넷 등을 이용하는 B2B 규모가 5백51억 달러에 달했으며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 규모는 82억5천만달러로 조사됐다.

독일은 B2B 규모가 31억7천만달러로 달해 영국(23억4천만달러)과 프랑스(15억8천만달러)를 제치고 유럽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한편 독일과 영국은 서유럽 전체 전자상거래의 26.8%와 20.17%를 각각 차지했으며 미국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서유럽 전체의 4.68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바=연합뉴스) 오재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