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독일의 축구영웅 프란츠 베켄바워가 3일 프랑스-멕시코전을 관전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한다.
2006년독일월드컵축구 조직위원장인 베켄바워는 이날 오후 울산에 도착한 뒤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2001년컨페더레이션스컵 A조리그 최종전을 지켜 볼 예정이다.
대회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다른 계획은 없고 순수하게 경기를 보기 위해울산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베켄바워 조직위원장은 4일 귀국할 예정이다.
0...4강탈락이 기정사실화된 멕시코의 선수-임원이 돌아가며 쇼핑을 즐겼다.
멕시코는 2일 오전 훈련만 한 뒤 오후에 선수들은 일제히 울산시내에서 쇼핑을즐겼는데 프랑스와의 마지막경기가 열리는 3일 오전에는 임원들이 쇼핑했다.
한편 프랑스는 2일 밤 문수경기장에서 1시간가량 훈련하며 경기에 대비했다.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때문에 당초 예정됐던 7시보다 40여분 늦게 경기장에 도착한 선수들은 30여분동안 삼삼오오 모여 자유롭게 몸을 푼 뒤 경기장의 절반만 이용하는 전술훈련을 했다.
(울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