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쇼핑몰서 일본상품 직구입 가능

중앙일보

입력

네티즌들이 국내에서 일본 상품을 손쉽고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종합 인터넷 쇼핑몰인 삼성몰(http://www.samsungmall.co.kr)은 일본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니프티와 손잡고 4일부터 일본상품 전문 코너 '재팬숍(JapanShop)' 을 오픈한다.

삼성몰은 우선 생활용품.민속용품.인테리어.매니어용품 등 4개분야의 2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해외 주소와 해외 카드 없이도 주문.결제가 가능하며 국제배송.통관 등의 절차는 쇼핑몰이 대행해 준다. 또 상품 교환.반품 등도 양사가 책임진다.

삼성몰 담당 서강호 상무는 "조만간 일본상품 취급품목을 2백여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 이라며 "일본 외에 미국.홍콩.독일 등 7개국 인터넷업체와도 제휴를 맺거나 추진중" 이라고 밝혔다. 한편 니프티도 한국 상품 판매코너 '숍코리아' 를 오는 9월중에 열어 삼성몰이 제공하는 국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승녕 기자 franc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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