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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비정규직문제 특별위 구성

중앙일보

입력

노사정위원회는 3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비정규직 근로자 대책을 논의할 `비정규직 문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비정규직 특위는 위원장과 노.사.정 각 3명, 공익위원 5명 등으로 구성돼 ▲노동시장 유연화의 세계적 추세 및 국내 노동시장 유연화 정도 ▲기간제.단시간. 파견근로자 등 특수고용 형태 근로자 보호 문제 ▲비정규직 고용 및 대책에 대한 국내외사례 수집 및 분석 등의 과제를 다루게 된다.

노사정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경제사회소위원회에서 비정규 근로자보호방안에 관한 논의를 벌여왔다"며 "비정규직 규모가 정규직 근로자 수를 초과하면서 노사관계 불안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경제사회소위의 논의결과를 토대로 특위를 최대한 가동해 조속한 시일내에 이들에 대한 보호 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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