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세계, 외국용병 영입 완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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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WKBL) 신세계는 30일 여름리그에서뛰게 될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영입했다.

신세계는 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안다 예카프소네(Anda Jekabsone. 라트비아), 미국 워싱턴대 소속인 리앤 크리스틴 시츠(Leann Chrisine Sheets)와 각각 1만달러씩에 계약했다.

올시즌 부터 용병 스카우트를 구단 자율에 맡긴 여자프로농구의 연봉 상한선은 1만달러이고 하한선은 없다.

193㎝, 80㎏의 예카프소네는 98년 프랑스리그에서 센터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고 시츠는 190㎝, 79㎏으로 체구는 약간 작지만 수비와 리바운드가 뛰어나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이문규 감독은 "힘과 기량을 겸비한 두 외국선수의 영입으로 정선민이 리바운드에 대한 부담을 덜게 돼 공격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1 여름리그는 다음달 26일 개막한다.(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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