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학기술회관에서 정보기술(IT) 및 생명기술(BT) 등과 함께 21세기 과학기술의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나노기술(NT)''의 흐름을 조망하고 연구자간 정보 교환을 유도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나노과학과 기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꿈의 소재로 불리는탄소나노튜브의 물성과 응용에 관한 서울대 임지순(물리학과) 교수의 주제발표 등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학술논문 7건이 소개될 예정이다.
과학재단 관계자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들은 앞으로 나노기술의 응용 범위가정보와 전자는 물론 반도체, 재료, 생명과학, 의학, 환경, 에너지, 우주과학 등으로확대될 것으로 보고 국가 차원에서 기술 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나노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