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클럽선수권] 양팀 감독의 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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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감독 = 도전한지 3번만에 우승하게 돼 무척 기쁘다. 팬들이 많이 와 열심히 응원해 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창단한지 6년만에 승리를 할 수 있었던요인은 준비를 그동안 많이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 올해에는 조성환 선수같은 훌륭한 신예선수들을 자유스럽게 스카우트를 해온 것도 우승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K-리그 경기에서도 꼭 우승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

▲스즈키 마사카즈 감독 =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나나미같은 주전선수 3명이 결장한 것도 주요한 패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후반전에는 좋은 기회가 2번씩이나 있었는데 심판들 때문에 놓쳤다. 오늘의 패배는 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수원=연합뉴스) 이봉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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