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세븐티식서스 브라운 '올해의 감독'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래리 브라운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 을 수상했다.

브라운 감독은 24일(한국시간) 기자단 투표에서 85표를 얻어 새크라멘토 킹스의 릭 애들먼(11표)감독을 제쳤다. 이로써 세븐티식서스는 정규 시즌 개인상 4개 부문을 휩쓴 최초의 팀이 됐다.

세븐티식서스는 앨런 아이버슨이 최우수선수(MVP), 디켐베 무톰보가 수비상, 애런 매키가 식스맨상을 탔다. 개인상 6개 부문 가운데 신인상(올랜도 매직의 마이크 밀러)과 기량발전상(매직의 트레이시 맥그래디)은 놓쳤다.

브라운 감독의 표현대로 올해는 그에게 "놀라운 한해" 다. 정규 시즌에서 세븐티식서스를 16년 만의 최고 승률로 동부지구 1위에 올렸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지구 결승에 올라 첫승을 따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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