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15세 최연소 이선화 공동선두

중앙일보

입력

여자프로골프 최연소 선수 이선화(15)가 제1회 MC스퀘어컵여자프로골프대회(총상금 1억5천만원)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14세의 나이로 프로 테스트에 합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프로테스트 응시 연령제한 규정을 새로 만들도록 한 이선화는 경기도 가평 썬힐골프장(파72. 6천27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이선화는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4언더파 68타를 친 박장순(30)과 이븐파 72타를 기록한 김희정(30.휠라코리아) 등과 함께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선두에 올라 최연소 우승도 바라보게 됐다.

통산 2승을 올린 한소영(28)이 2언더파 70타를 치며 합계 1언더파 143타로 단독4위에 자리를 잡았고 지난주 한솔레이디스 우승자 서아람(28.칩트론)은 행운의 이글로 2언더파 70타를 쳐 신현주(21.휠라코리아) 오명순(34) 등과 같이 이븐파 144타로공동 5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29.한솔CSN)도 이븐파 72타로 2라운드를 마쳐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남겼다.

강수연(25)도 2타를 줄여 선두에 4타 뒤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평=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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