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시장은 가치평가 개선이 기대되는 저가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메디슨[18360]에 대해 단기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메디슨이 지난 2월에 만기도래한 200억원의 회사채를 상환하는 등 최근 단기차입금을 줄여나가면서 재무리스크를 축소해가고 있다며 연말까지 상환해야 할 단기차입금은 245억원 정도인데 우려할만한 상황은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또 조만간에 독일에 상장된 크레츠테크닉사의 지분 매각이 예정돼 있어 매각 성사여부에 따라 메디슨에 대한 가치평가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슨의 크레츠테크닉 보유지분은 1천5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매각자금의 대부분을 예정대로 부채상환에 사용하면 부채비율이 100% 미만으로 개선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