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승보다는 추가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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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의 유지상 애널리스트는 24일 코스닥지수는 상승보다는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내놨다.

그는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선호종목인 인터넷.보안관련주의 조정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외국인투자자의 매수강도 역시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나스닥지수가 6일연속 상승한 것도 코스닥지수 조정의 요인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국내 경기측면에서도 전통산업의 회복은 가시화되고 있으나 정보기술(IT) 산업은 아직 침체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IT산업이 많은 코스닥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1.4분기 실적이 좋아진 종목 가운데 안정적 성장세를 나타내는 종목을 중심으로 저점매수에 나서라고 그는 권유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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