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는 지난 4월 울산.온산국가산업단지의 생산과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역 국가산업단지의 지난 4월 생산실적은 5조3천4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4조1천897억원에 비해 27.7%, 수출은 19억1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의 17억8천800만달러보다 7.0% 각각 증가했다.
공장 가동률도 85.4%로 지난해 76.6%보다 8.8%포인트 높아졌다.
생산과 수출이 증가한 것은 노사분규로 조업에 차질을 빚었던 지난해 4월보다 조업일수가 많았는데다 자동차의 내수 및 북미지역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