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노텔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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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아이컴의 IMT-2000 장비공급 제안에 참여한 머큐리(대표 김찬진)와 캐나다의 노텔네트웍스는 IMT-2000 솔루션 제공을 위한 기술협력을 골자로 한 IMT-2000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머큐리는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노텔과 컨소시엄을 형성함으로써 독자 사업자로 참여하는 여타 국내 사업자에 비해 무선기술의 안정성에서 탁월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텔은 세계 3세대 이동통신 장비시장에서 2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 통신장비회사이다.

한편 머큐리는 순수 국내 기술로 비동기 전송모드(ATM) 기반의 이동통신 교환기(MSC)를 거의 완료할 단계에 있어 이러한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외국 사업자에 기술적 우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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