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디지털-전자전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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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준공기념으로 마련된 `2001 부산디지털-전자전''이 23일 개막했다.

산업자원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방에서 열리는 전자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부산.경남지역 19개 업체를 포함한 52개 업체가 자사의 주력제품과 차세대전략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초에 200자 원고지 25만장분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차세대 초고속.대용량의 288M 램버스 D램과 세계최소형 발광 다이오드, 자동 게이트통관시스템, 디지털 생체기록 신호기 등 최첨단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부산지역 업체인 ㈜에스컴즈가 내놓은 슬림컴퓨터와 부산대, 동아대 등에서출품한 무인주차 시스템 등도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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